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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럽에서 처음 만난 존잘남이랑 원나잇한 썰 (무료본)











방 안에 들어섬과 동시에 손 뻗어서 능숙하게 스위치 끈 김태형이 침대 위에 날 눕혔음. 솔직히 키스 정도는 할 줄 알았는데 나름의 원칙인지 키스 대신 바로 애…무로 넘어가더라고. 긴장한 게 티가 났는지 몸이 나도 모르게 굳었는데… 그런 날 보면서 살짝 웃은 김태형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음. 긴장하지 마요. 안 아프게 할게.



“………… 아.”



내 목덜미에 입술을 묻은 김태형이 쇄골 부근을 혀로 핥으면서 살짝씩 깨물기 시작했음. 관계는커녕 키스마크나 애무도 처음인 나로서는 이 느낌이 굉장히 생소한데… 아랫배가 미묘하게 아릿하면서도 나쁘지 않은 느낌이더라. 눈길도 주지 않고 계속해서 목 부근을 핥고 깨무는 탓에 나도 모르게 옅은 신음이 흘러나왔음.



“…… 태형 씨, 아, 흣… 아프, 흐응….”


“벌써부터 울면 어떡해.”


“…… 하흐응…!”


“그렇게 울면 나 감당 못하는데.”



쇄골에 붉은 자국들을 남긴 그가 내 어깻죽지에 걸쳐진 하얀 블라우스를 만지작거리다 이내 뒷목 쪽에 있는 단추들을 느릿한 손길로 풀어냈음. 순식간에 벗겨진 상의 위로 보이는 검은 나시에 살짝 웃은 김태형이 망설임 없이 가슴을 움켜쥐면서 웃었음. 하얀 거 입어 놓고 이렇게 입는 건 반칙이지. 그렇게 말하면서도 나시 위로 움직이는 손놀림은 꾸준히 야했음. 진짜 원나잇이 한두 번이 아닌지… 까고 말해서 매달려서 울고 싶을 만큼 잘하더라.